[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원정에서의 초강세 흐름을 홈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칼을 간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현재 대전은 승점 20점(6승 2무 2패)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최근 흐름은 상승세다. 전북 현대에 0-2로 패한 뒤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기며 흔들렸지만,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리그 2위 김천상무와의 대결에서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수비 불안을 말끔히 지워냈다. 김천전에서는 김준범의 환상적인 중거리슛과 주민규의 페널티킥 득점이 돋보였다. 주민규는 퇴장을 유도하고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직접 골까지 마무리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수비진에서는 안톤과 하창래가 센터백으로 버텨주며, 이창근 골키퍼와 함께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이번 상대 강원FC는 최근 분위기를 반전시킨 상태다. 3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광주FC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강호 울산HD를 원정에서 2-1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정경호 감독은 최병찬, 구본철 등을 앞세워 강한 압박과 함께 빠른 역습을 구사하는 전술 변화로 연승을 이끌었다. 대전은 강원과의 통산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총 32차례 맞대결에서 15승 8무 9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4무 2패로 우세를 보인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1-1, 3-3, 1-1)를 기록했다. 다만 대전의 유일한 약점은 홈 성적이다. 원정에서는 6경기에서 5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홈에서는 1승 1무 2패로 부진하다. 이번 강원전은 홈에서도 강한 팀이라는 인식을 심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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