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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동대전도서관 진입도로 확장…보행 안전성과 접근성 강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제2시립도서관(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의 접근성과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기존 폭 8m의 이면도로로, 별도의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동구는 도서관 개관 후 예상되는 보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총 62m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달 도로 포장 마무리와 함께 공사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폭은 기존 8m에서 15m로 대폭 넓어졌으며, 보도와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로가 새로 설치돼 도서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성과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번 공사는 신축 다가구주택 3동을 철거하지 않고, 건물 하부의 필로티(주차공간) 구조를 보행 통로로 활용하는 입체적 공간 활용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건물 상층부는 보존하면서 지상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했다.

동구는 향후 이 상층부 공간을 청년 창업 지원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청년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진입도로 확장공사로 도서관 이용객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거 대신 입체적 활용이라는 창의적 방식을 도입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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