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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공유 플랫폼, 대전 도시철도에서 본격 운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가 4월 29일부터 대전역을 비롯한 주요 도시철도역 5곳에서 '우산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비에도 우산이 없어 불편을 겪던 시민들이 이제는 간편하게 우산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우산 공유 플랫폼은 지역기업 아이디어 발굴 플랫폼을 통해 선정된 ㈜위브렐라(대표 이주영)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현됐다. 해당 기업은 플랫폼의 무상 설치 및 운영을 맡았고, 대전교통공사는 역사 내 공공시설을 제공해 민관 협업을 실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교통공사는 시민 편의 향상을, 기업은 기술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산 공유 서비스는 대전의 대표 역인 대동역, 대전역, 중앙로역, 서대전네거리역, 반석역 등 유동 인구가 많고 편의점 등 민간상권이 부족한 역사 5곳에 우선 설치됐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우산을 대여할 수 있다. 실증 운영 기간인 6개월 동안은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한 우산은 가까운 역사 내 플랫폼에 반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공공 인프라와 지역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융합한 대표적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대전교통공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시민 서비스 확대라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고, 위브렐라는 현장 적용성과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비 오는 날에도 시민 여러분이 불편 없이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1회용 우산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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