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피아노학부는 제10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Mokwon Piano Festival, 이하 MPF)'을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대학 내 콘서트홀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문과 함께하는 무대'를 주제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꾸미는 세대 간 음악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9일 '동문회와 함께하는 MPF 본선 경연대회'로 포문을 연다.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재학생이 실력을 겨루고, 졸업생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입상자에게는 동문회와 교수진이 마련한 장학금이 수여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동문회와 함께하는 앙상블의 향연'이다. 지난해 개교 70주년 기념 연주 '72인의 피아니스트'의 연속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76학번 이하 16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피아노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김태형 경희대 교수가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 시리즈도 진행된다. 김 교수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5위, 포르투 국제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연주자로, 참가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음악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기획 공연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의 밤'에서는 세 대의 엘렉톤이 오케스트라 파트를 대체해 피아니스트와의 협연을 선보인다. 피아노학부는 이 공연을 통해 협주곡 연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페스티벌 마지막에는 두 개의 정식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정기연주회'에서는 콘체르토와 솔로 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이고, '신입생 연주회'에서는 25학번 신입생 6명이 첫 공식 무대를 갖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목원대학교 피아노학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제공된다.
민경식 피아노학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대의 예술 유산과 현재,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예술과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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