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가 13일 송촌119안전센터와 함께 정수시설 내 약품투입실에서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실전형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염소 배관이 파손되고, 염소가스가 누출된 데 이어 화재까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2025년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해 실시됐으며, 국가 주요 기반시설 중 하나인 정수장의 위기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은 지진 발생 직후 상황 접수와 전파를 시작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구급 활동, 이어 정수시설 복구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단계까지 실전처럼 치밀하게 전개됐다. 훈련에는 현장대응본부 구성부터 응급 복구까지 모든 절차가 포함됐다.
대전시는 훈련 종료 후 각 대응반의 임무 수행 능력과 조직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반복 훈련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태세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송촌정수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단전·단수와 직결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와 반복 훈련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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