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선수단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목표(7개)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은 배구, 골볼, 수영, 육상, 디스크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전원명학교가 출전한 배구 종목에서는 전 경기 무실세트 승리를 기록하며 대회 7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다.
또한 대전맹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골볼 팀도 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고, 디스크골프와 볼링에서도 각각 종합 3위의 성적을 기록해 대전의 종합 경쟁력을 입증했다.
개인종목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졌다. 수영 종목에서 권은채와 장은결 학생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으며, 육상의 백승우 선수는 2관왕에 등극해 대전의 위상을 높였다.
구자현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곧 시작될 소년체전에서도 이번 대회의 좋은 기운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 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애학생들의 체육 참여 확대와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으로, 향후 대전의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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