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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고혈압 경각심 높인다…대전 서구, 세계 고혈압의 날 캠페인 실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15일 건양대학교에서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세계 고혈압의 날'(매년 5월 17일)을 맞아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청춘, 건강한 혈관'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청년층이 고혈압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20~40대 청장년층에서 비만율이 증가하고 건강생활 실천률이 감소하면서 고혈압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지만, 해당 연령층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다.

실제로 2024년 대전 서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민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81.4%에 이르렀으나, 청년층(19~29세)의 경우 45.2%에 그쳤다. 이는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층에게 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질병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의식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고혈압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향후 지역 내 대학 및 청년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정기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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