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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테미오래 기획전…전통과 현대의 감각적 만남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테미오래가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채색화, 힙트래디션(hip-tradition); 모두를 향한 동시대 헤리티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시대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근대문화유산인 테미오래의 공간에 한국 채색화와 전통 목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전통예술이 지닌 미감과 정신을 감각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 채색화가 김은희 작가는 1971년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을 회화로 재해석해 백제 왕비의 초상, 두침(頭枕), 족좌(足座)를 채색화로 구현했다. 복식 고증을 바탕으로 전통의 원형을 현대 조형언어로 풀어내며, 일부 작품은 영상과 설치작품으로도 연출돼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소목장 방대근 작가의 전통 목가구도 전시된다. 방 작가는 전통 짜임과 이음 기술을 고수하며, 공구 제작까지 직접 수행해 목가구 본연의 견고함과 단아한 미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최근 자연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려 현대적 인테리어 요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는 테미오래 6호관사 내 테미갤러리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련 문의는 테미오래 운영센터(042-335-5701) 또는 홈페이지([www.temiorae.com)를](http://www.temiorae.com%29를) 통해 가능하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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