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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수관로 정비공사 개선방안 5월부터 시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하수관로 정비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과 주민 통행 불편, 시공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공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나섰다.

이번 개선안은 대전시 관내 13개 주요 하수관로 정비사업(현재 시공 중 9건, 설계 중 4건)에 우선 적용된다.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굴착이 필수적인 특성상 지하 매설물로 인한 공정 지연과 같은 문제가 반복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대전천 일원에서 진행된 하수관로 정비공사에서는 사전 매설물 정보와 실제 위치가 달라 공정이 한 달 이상 지연됐으며, 이로 인해 인근 도로 통제가 장기화되고 시민 민원이 급증한 바 있다.

이에 대전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공정 지연 방지를 위한 사전 조사 및 인허가 절차 강화다.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서부터 지하 매설물 데이터베이스(DB) 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교차로에는 시험 굴착을 병행해 지하 여건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또한 인허가 절차도 설계 단계부터 미리 준비해 공정 지연을 최소화한다.

둘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강화다.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 작업을 강화하고,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 현장에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대응 조치를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적극 시행한다.

셋째,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한 적정 단가 적용이다. 표준품셈 기준 내에서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적정 단가를 적용함으로써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계획된 일정 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대전시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 효율성과 품질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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