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송정동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한 남선초등학교 일원의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유성구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현재 폭이 3m 미만으로 매우 협소하고, 선형도 불규칙해 주민과 통학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극심한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지난 2023년부터 위험 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구는 2023년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총 3차례에 걸쳐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7일에는 개발제한구역 미반영 시설 사전 심사반 심사를 거쳐 환경등급 1~2등급에 해당하는 녹지 훼손에 대한 대체 녹지 확보 및 조성을 조건으로 도로 확장 승인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1km 구간의 도로를 폭 8m로 확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남선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국토부와의 사전 협의를 원활하게 마친 만큼, 연내 공사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위험 도로 구조를 개선해 주민과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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