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5월 21일 판암차량기지에서 지진으로 인한 열차 추돌 및 탈선 사고를 가정한 ‘2025년 비상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모의 시나리오를 적용해 도시철도 재난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신호장애로 열차 간 추돌 및 탈선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대응부터 열차 복구 작업, ‘구원연결’ 절차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반복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원연결’은 고장 또는 사고 열차를 다른 열차와 연결해 차량기지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조치로, 승객 안전 확보와 신속한 운행 재개를 위한 핵심 절차다.
훈련에는 차량팀, 승무팀 등 9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사고복구반은 복구조와 지원조로 나뉘어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훈련을 총괄 지휘하며 위험 예지 훈련도 병행해 실제 재난 대응 체계의 효율성을 점검했다.
연규양 사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사전 대비와 반복 숙달이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라며, “도시철도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실제 상황에 기반한 훈련과 시스템 정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5월 10일에도 지진 발생 직후를 가정한 도시철도 전 시설물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평상시에도 정기적인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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