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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여름철 대비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9월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42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종합병원, 대형 건물, 목욕탕 등 레지오넬라균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이며, 구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냉각탑수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 비말 형태로 퍼지며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며, 특히 흡연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중증 폐렴형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구는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 즉시 청소 및 소독을 지시하고, 불검출 시까지 재검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레지오넬라균은 습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급수시설과 냉각탑의 정기적인 청소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레지오넬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과 진단을 당부하며,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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