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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끊고 반등 노린다…대전하나시티즌, 울산전 ‘전력 투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6경기 연속 무승에도 2위를 지키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HD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판 승부에 나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에서 울산 HD와 격돌한다. 대전은 현재 승점 36점(9승 9무 4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으나, 1위 전북 현대와는 12점 차, 3위 김천 상무와는 불과 1점 차로 추격을 받고 있다.

대전은 5월 24일 대구FC전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포항전 패배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실점으로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제주전에서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정재희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남태희에게 실점해 1-1로 비겼고, 강원전에서도 김현욱과 에르난데스의 골로 2-0 리드를 지켰으나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주며 2-2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고무적인 변화도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르난데스와 이명재 등 신입 선수들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광주FC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강원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며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울산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울산은 대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승리가 5월 24일 김천 상무전이며, 이후 리그 4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3전 전패, 최근 열린 코리아컵 8강전에서도 광주FC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대전은 직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울산전 3연패를 끊은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주민규의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전이 울산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둔다면, 최근 흔들리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2위 수성을 넘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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