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하나시티즌, 울산 꺾고 무승 탈출…서울전 연승 도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경기에서 선두 울산 HD를 꺾고 5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으며 후반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현재 승점 39점(10승 9무 4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으며, 직전 울산전에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대전의 최근 5경기 무승 행진을 끝낸 경기로, 종료 직전 김준범의 극장골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초반 에릭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명재의 빠른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시작과 함께 주민규와 김준범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황선홍 감독은 이후 정재희, 김현욱까지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창근의 연이은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뒤 후반 추가시간 김준범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이명재, 서진수, 에르난데스 등의 이적생뿐 아니라 군 복귀한 유강현, 김민덕 등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양한 선수층의 성공적인 조화가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황선홍 감독은 울산전 승리에 대해 “너무 오랜만에 이겼다. 강원전 무승부 후 선수들에게 위기 대응 능력이 팀의 퀄리티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번 승리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홈경기인 서울전에서도 반드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연승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팀 FC서울은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다 제주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경기 도중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막판 연속 실점으로 무너졌다. 서울은 흐름이 다소 꺾인 채 대전 원정을 떠난다.

대전과 서울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대전이 4승 4무 2패로 앞서 있다. 대전은 홈 이점을 안고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홍대인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