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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세계] 한자(漢字)의 발견(4)

[대전타임뉴스=이림 중국어 강사] 지난 호에는 사람의 창조과정에 대한 비밀이 담긴 지을 조(造) 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사람을 지으므로 사람이 비로소 생겨났다.



날 생(生)의 부수(部首)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土 + 人 = 生



흙 사람 생겨남

한자 날 생(生)에 의하면 사람은 흙으로 지음 받았다. 그래서 우리의 육체는 흙(땅)에서 난 것을 먹고산다. 짐승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사람과 짐승의 차이점은 사람은 영의 생명이 있지만, 짐승에게는 영의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

경서에 의하면 사람에게는 육(肉)뿐만 아니라 혼(魂)과 영(靈)도 있다.

사람은 영, 혼(=목숨)과 육이 있지만, 짐승은 혼과 육만 있다.

사람과 짐승의 차이는 영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다. 그런데 사람이 되어서 영에 관해서 관심이 없다면 신께서 보시기에 짐승과도 같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육신의 양식뿐만 아니라 영혼의 양식도 먹어야 한다. 우리의 육체는 땅에서 난 것을 먹고 살지만, 영은 하늘의 것을 먹고산다.

또한, 육체가 날마다 육의 양식을 먹어야 살듯이 영도 날마다 하늘 영의 양식을 먹어야 산다. 육체가 양식을 먹지 않으면 힘들고 지치며 심지어 죽듯이, 영도 마찬가지로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면 영이 고갈상태가 되어 죽을 수도 있다.

신께서 사람을 지으므로(造) 사람이 생겨났는데(生), 이는 첫 사람이었다.

먼저(처음) 선(先)의 부수(部首)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丿 + 土 + 人 = 先



생기 흙 사람 첫 사람

한자는 첫 사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흙으로 지은 사람에게 생기를 넣으니 첫 사람이 되었다.”라고 한다.

경서의 기록을 보면, 창세기 2장 7절에:“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지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자는 흙으로 지은 사람에게 생기를 넣으니 첫 사람이 되었다고 하고, 경서는 흙으로 지은 사람에게 생기를 넣으니 생령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담은 그냥 사람이 아니라, 생기를 받아 생령이 된 “첫 사람”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첫 사람” 아담은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 신께서 오래전 언젠가 흙으로 창조하신 사람들 가운데서 특별히 택하여 생기를 주심으로 생령이 된 “첫 사람”이었다.

이번에는 과학적으로도 접근해보자.

1983년 충청북도 청원군 두루봉 동굴 유적에서 “흥수아이”가 출토되었는데, 약 4만 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라는 것이 밝혀졌다. 유골 근처에는 간단한 석기들이 발견되었고 가슴 부분에는 국화꽃가루가 발견되었으며 둘레에는 국화꽃을 꺾어다 놓아둔 흔적이 있는 등 장례의식을 치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이 발견되었다.

가까운 중국으로 가보면, 1933년 북경의 주구점(周口店) 용골산(龍骨山) 정상의 동굴에서 약 1만 8천여 년 전에 살았던 인류인 산정동인(山頂洞人)의 화석과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성별∙나이가 다른 7~8개체의 화석과 다수 장신구, 석기, 뼈바늘(骨針) 등이 발굴되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더라도 “첫 사람” 아담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인류가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진리는 한문으로 참 진(眞), 이치 리(理)를 쓰는데, 바로 참된 이치를 말한다. 진리의 제일 조건은 이치에 맞아야 한다.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우격다짐이고, 이치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는 것은 맹신(盲信)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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