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 연구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컬 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대사장애로 인한 신장병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다. 현대 사회의 고칼로리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당뇨·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만성 신장병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질병 진행을 늦추는 약물만 존재해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 교수팀은 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자가포식(오토파지)’ 기능 회복에 주목했다. 이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 손상이 악화되는데, 연구팀은 이를 되살려 신장 손상을 억제하고 회복시키는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윤세희 교수는 난치성 신장병 연구에 매진하며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등에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로 신장병 환자들에게 근본적 치료법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대전 지역 바이오 기업, 경북대학교 연구진,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 R&D 지원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구자를 중심으로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119개 과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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