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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세계] 한자(漢字)의 발견(7)

[대전타임뉴스=이림 중국어 강사] 지난 호에서 에덴의 각종 나무 중 먹으면 죽는 선악나무 실과와 먹고 영생하는 생명나무 실과에 대한 비밀이 담겨있는 열매 과(果)와 금할 금(禁)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신(神)께서 선악나무 실과를 먹지 말라 경계(警戒)하셨는데, 이와 관련된 한자인 묶을 속(束)의 부수(部首)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木 + 口 = 束

선악나무 입(먹음) 삼감



경서의 기록을 보면, 창세기 2장 17절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고, 한자도 “나무(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삼갔다.”라고 설명한다.

경서에는 선악나무 실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기록되어있는데, 선악나무 실과를 먹은 아담은 930세까지 살다가 죽었다. 신은 식언(食言)치 않는 분이라는데, 왜 약속을 해 놓고 안 지키셨을까? 죽는다고 했으면 죽어야 하는데 아담이 어떻게 성경의 대표적 장수 인물이 되었을까?

경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나이를 살펴보면 역사 초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의 천세 가까이 살았다. 제일 오래 산 사람은 므두셀라인데 969세로 1,000세 가까이 살았다.

그러다가 수명이 점점 줄어들어 120세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7, 80세가 되었다.

경서에 의하면 수명이 줄어들게 된 이유는 아담의 원죄(原罪)로부터 시작해서, 조상으로부터 받는 유전죄(遺傳罪), 스스로 짓는 자범죄(自犯罪) 이렇게 죄에 죄를 더해감에 따라 수명도 줄어들게 된 것이다. 죄의 삯이 사망이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기 때문이다.

만약 아담이 에덴에서 죄를 짓지 않고 신을 모시고 살았다면 영원히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죄를 지으므로 신이 떠나가시고 주셨던 생기도 거둬 가신 것이다. 그래서 아담은 생령에서 생기 떠난 육체가 되었고 비록 생기는 떠나갔어도 육체도 목숨은 있기 때문에 아담이 육체의 나이를 누리고 죽은 것이다.

신께서 선악나무 실과를 먹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 등장한 뱀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은 선악나무 실과를 먹게 되었다.

귀신 귀(鬼)의 부수(部首)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田 + 人 + 厶 = 鬼



에덴 사람 은밀 귀신

한자는 하와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먹게 한 존재에 대해서 “에덴에서 (하와에게) 은밀히 접근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한다.

경서의 기록을 보면, 창세기 3장 1절에;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와를 유혹한 존재를 경서 기록에서는 뱀이라고 하는데 한자는 왜 사람이라고 할까?

사복음서에 그 해답이 있는데, 예수(구원자)가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을 뱀들이라고 하면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고 책망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마귀가 바로 뱀이고, 마귀에게서 난 사람도 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뱀을 실제 뱀으로 알고 있는 분은 없으리라 믿는다. 경서 기록에 뱀이 저주를 받아 종신토록 흙을 먹게 된다고 하였는데 사실 뱀은 흙을 먹지 않는다. 흙 뭍은 동물을 먹을 수는 있어도 뱀은 절대 흙을 먹지 않는다.

그럼 흙을 먹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이전 호의 내용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기 바란다.

이림 중국어 강사의 ‘한자와 창조세미나’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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