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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이통3사 LTE 유도위해 3G요금차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통3사가 대용량 데이터 사용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LTE 가입을 늘리기 위해 LTE에 유리한 요금제를 내놓고 옮겨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3G 요금제 중 저가요금제에서 2000원 더 내고도 기본 데이터 제공량 LTE에 비해 1/2~1/7에 불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3G와 LTE서비스를 제공하는 SKT와 KT의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 저가 요금제인 34요금제와 44요금제(LTE는 42)에서 음성과 문자제공량은 비슷하지만 기본데이터 제공량은 LTE가 3G에 비해 2배에서 최고 7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만 원대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자체도 3G요금제(44,000원)가 LTE요금제(42,000원)보다 200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G LTE 요금제 비교>
통신사

구분

요금제

요금

음성

데이터

문자

SKT

3G

올인원34

34,000

150분

100MB

150건

올인원44

44,000

200분

500MB

200건

LTE

LTE34

34,000

120분

550MB

200건

LTE42

42,000

180분

1.1GB

200건

KT

3G

i-슬림

34,000

150분

100MB

200건

i-라이트

44,000

200분

500MB

300건

LTE

LTE-340

34,000

160분

750MB

200건

LTE-420

42,000

200분

1.5GB

200건



이에 대해 최민희 의원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 기존 서비스 가격은 내려가는 것이 맞다”며 “그런데 유독 통신시장만은 예외로 새로운 기술사용자 보다 기존 서비스이용자에게 더 많은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2G-3G 가입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그 비용으로 LTE가입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불합리한 구조라는 것이다.

그는 이어, “통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3G가입자들을 가급적 빨리 LTE로 전환시키고 싶을 것이고, 제조사 역시 새로운 기기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3G사용자의 LTE전환을 환영할 것”이라며 “3G사용자를 보호해 줄 미래부나 방통위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2G 구입 가능한 휴대폰 5종에 불과, 보조금 지원도 거의 없어

또한 최 의원은 3G이용자 뿐만 아니라 847만 명에 달하는 2G가입자에 대한 차별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2G 이용자들이 구매 가능한 휴대폰은 5종에 불과하며, 보조금이 지급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차이가 나지 않는 40만원에서 50만 원대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2G 휴대폰 현황 >
제조사명

모델명

팻네임

통신사

(세대구분)

출고가(원)

삼성전자㈜

SHC-Z140S

와이즈 모던

SKT

473,000

삼성전자㈜

SHC-Z100S

와이즈 클래식

SKT

550,000

LG전자㈜

LG-SV850

HAUT(오)

SKT

478,500

삼성전자㈜

SHC-Z160S

와이즈II 2G

SKT

451,000

LG전자㈜

LG-LV8500

와인 4

LGT

478,500



최민희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2011년 통신 기본료를 월 천원을 내렸지만 가계통신비는 30% 가까이 올랐고, 박근혜 정부는 효과가 월810원에 불과한 가입비 폐지로 생색을 내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의 입장이 아닌 국민입장에서, 생색내기가 아닌 실제로 가계통신비가 인하되는 통신정책을 시급히 내놔야한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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