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 고등부 선수단이 금메달 25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41개를 포함해 총 7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2018년 제99회 대회와 동일한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이며, 총 메달 수 기준으로는 37년 만에 전국체전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체육고 서성환(3학년)은 역도 남고부 67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수영 여고부 김채윤(2학년) 역시 자유형 400m·800m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새내기 김민정(대전체육고1)은 양궁 여고부 60m, 50m, 개인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혼성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4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탁구 권혁(대전동산고2), 수영 김도연(대전체육고2), 레슬링 성명준(대전체육고3), 양궁 권오율(대전체육고2)·박은성(대전체육고3) 등이 각각 2관왕에 오르며 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특히 성명준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모두에서 우승하며 이례적인 ‘양형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육상 창던지기 장하진(충남고2)은 대회 3일 전 급성 신장염으로 입원했으나 본인 희망으로 임시퇴원해 59.73m를 던져 동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보였다.
단체종목에서도 대전고 야구, 대전체육고 여자핸드볼, 대전대성고 남자핸드볼 팀이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지역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37년 만에 최고 성과를 거둔 학생 선수단과 지도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수 종목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보완이 필요한 종목은 원인을 분석해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학교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문지도자 양성, 학생선수 복지 강화 등 미래형 체육교육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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