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신록이 짙어가는 5월을 맞아 미동산산림교육센터와 미동산수목원 일원에서 도민과 학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산림 복지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미동산산림교육센터는 유아숲교육을 시작으로 일반 산림체험은 물론, 나무의사 등 전문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충북의 대표적인 산림교육 거점으로서, 올해 초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숲길·식물·명상·진로체험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반려식물 키우기 교육]](/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462_20260515083010-67699.720px.jpg)
이번 5월 프로그램은 미동산수목원의 풍부한 숲길과 식물 자원을 활용해 직접 걷고 느끼며 표현하는 ‘참여 중심’의 기획이 돋보인다. 수목원 숲길 5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완주하는 「숲길 걷기 교육」과 더불어 수경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키우기」, 숲 산책에 싱잉볼 소리 명상을 접목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숲 명상 교실」, 자생 야생화를 관찰해 자수로 담아내는 「야생화자수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반려식물과 명상 프로그램은 모집 직후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일상 속 산림 치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산림분야 진로체험]](/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462_20260515083010-39729.720px.jpg)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도 활발히 추진된다. 산림청 지정 전문 교육인 「임산물(조경수) 재배교육」은 조경수의 병해충 진단부터 방제 기술까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진로심화교육과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해 수목 진료나 전지 전정 등 산림 분야 전문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진로체험’을 신설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도 산림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열어준 점이 고무적이다.
![[숲길 걷기 교육]](/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462_20260515083011-30983.720px.jpg)
지난해에만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며 도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미동산산림교육센터는 올해 유아숲지도사 증원과 유아숲체험원 보완사업 등 교육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5월의 미동산은 자연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배우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학생들이 숲의 소중함을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산림이 가진 치유와 교육, 경제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생화자수 교육]](/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462_20260515083011-64665.720px.jpg)
![[임산물 재배 교육]](/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462_20260515083011-28973.720p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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