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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립학교 10곳에 1.7MW급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에너지 자립 강화를 위해 관내 공립학교 10개교에 총 1,709.4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축 6교, 증축 3교, 대수선 1교 등 교육시설 확충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설치가 완료된 태양광 설비는 연간 약 2,083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반 가정 약 590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연간 약 86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단순한 전력 절감뿐 아니라 교육적 활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별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학습하는 교육 현장을 조성하고 있다.

백승영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친환경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향후 노후 학교 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에너지 자립형 학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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