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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창단 첫 파이널A 이끈 지도력 인정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창단 첫 파이널A 이끈 지도력 인정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2024년 6월 대전하나시티즌의 제15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의 극적인 반전을 이끌었다.

당시 대전은 K리그1 강등권에 머무르며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구단은 재창단 시 초대 감독이었던 황 감독을 다시 선임하며 변화의 승부수를 던졌다.

부임 이후 대전은 빠르게 조직력을 회복했고, 스플릿 라운드에서 4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최종 8위로 시즌을 마감,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2025시즌 들어서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일시적인 부침 속에서도 황 감독은 ‘원팀’ 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내며 위기를 극복했고, 마침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A 진출을 달성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재계약에 대해 “황선홍 감독이 어려운 시기 팀을 맡아 창단 첫 파이널A 진출과 리그 상위권 도약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며 “아시아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려는 구단의 비전과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작년 부임 당시,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현장 경험과 간절함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대전하나시티즌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와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 돼야 한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시즌이 남아 있는 만큼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구단의 신뢰와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전은 파이널A(상위스플릿)에서 ACL 출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가오는 홈경기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상대는 FC서울이다. 이번 경기는 대전의 ACL 진출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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