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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MSI 2026 대전 개최…1천억 경제효과 전망

리그 오브 레전드 MSI 2026 대전 개최…1천억 경제효과 전망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글로벌 이스포츠 중심지임을 다시 증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개최 도시를 대전으로 확정 발표했다.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치러지는 상반기 세계대회로, 지역별 선발전을 통과한 최상위 팀들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 공식 대회다. 하반기의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최대 관심을 받는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약 27%를 차지하는 대표 종목이다. 지난해 MSI 결승전은 중국 청두에서 열렸으며, 분당 평균 온라인 시청자 수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중국을 제외하고도 300만 명에 근접했다.

이번 대전 유치를 통해 대전이라는 도시 이름이 전 세계 생중계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노출되는 만큼, 도시 글로벌 인지도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운영 스태프 등 약 500여 명, 국내외 팬 약 8만 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숙박·음식·관광업계 전반에 약 1천63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대전시가 투입하는 유치비용 대비 약 11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유치를 위해 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라이엇게임즈와 지속 협의해왔다"며 “해외 팬과 관계자들이 대전을 긍정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은 2020년 이스포츠의 수도를 선언한 이후 프로 정규시즌 개최 등 e스포츠 상설화를 이어왔다"며 “2026 MSI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이스포츠 중심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6월 대전에서 개최되며, 상세 경기장과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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