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 동안 산림청과 코레일의 지원을 받아 연인원 585명이 참여한 힐링열차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10회차 힐링열차는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이라는 콘셉트로 힘겨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사제의 정을 깊게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2월 14일 오전 10시 8분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아름다운 한려의 바다 풍광과 짙푸른 편백 숲에서 번져오는 피톤치드 향기 속으로 진행요원 포함 총 64명의 힐링열차 가족이 환상의 치유 여행을 떠난다.
1일차에는 남해 상주 해수욕장에서 스승과 제자가 손을 잡고 정담을 나누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편백나무 숲속 수련장에서 명상과 요가로 본격적인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저녁 식사 시간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식사 준비를 하고 만찬을 즐기는가 하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선생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사제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질 것이다.
2일차에는 생물의 겨우살이를 탐색하며 인생을 설계하는 숲체험과 한려수도 관광을 통해 고등학교 3년의 기간 동안 가슴에 쌓인 무운 짐을 덜어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14일 아침에 대전역 플랫폼에 직접 나와 힐링의 바다와 숲으로 떠나는 학생과 선생님들을 환송할 예정이다. 세밑에 운영되는 이번 힐링열차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선생님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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