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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111가구에 가스타이머 콕 지원…주거 안전 대폭 강화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111가구에 가스타이머 콕 지원…주거 안전 대폭 강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가 치매환자 가정의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2025 가스타이머 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 연계형 안전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전광역시 5개 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1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CNCITY 에너지와 협력해 3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올해도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가스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조리 중 밸브 잠김을 잊어 생기는 화재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올해 사업은 단순 장치 설치를 넘어 주거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노후 가스배관 점검, 안전장치 추가 설치 등 환경 개선까지 실시해 치매환자 가정의 생활 안정성을 높였다.

지원 가구의 한 보호자는 “조리하다 냄비를 태운 적이 있어 늘 불안했는데, 이제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오응석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집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사업으로 치매환자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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