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최호성 교수팀이 2025년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대전 지역 연구진이 수면내시경 과정에서 나타나는 산소포화도 저하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밝혀 학술적 의미를 인정받은 것이다. 최호성 교수는 의식하 진정 내시경에서 관찰되는 산소포화도 하락이 수면무호흡증 위험과 연관되는지를 분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교신저자인 이비인후과 이동창 교수와 소화기내과 이승우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가 비용과 시간 문제로 광범위하게 시행되기 어려운 현실에서 새로운 예측 단서를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구팀은 위·대장내시경과 같은 의식하 진정 상태에서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고위험군을 가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실제 분석 결과 내시경 중 산소포화도 저하가 나타난 환자일수록 수면다원검사에서 더 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진료 현장에서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치료 연계 속도를 높이는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호성 교수는 이번 연구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성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Respiratory medicine 2025년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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