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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행동연합 창립…어업인 권리 회복 "법무법인 민우" 고문 위촉

[타임뉴스=이남열 기자]지난 2022년 8월 태안군청 청사 앞에서 해상풍력·해사채취 반대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활동을 시작한 사단법인 환경행동연합(이사장 김종훈)이,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2월 27일 창립식을 개최했다.
[사)환경행동연합 김종훈 이사장]

이날 김종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바다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밝히며 “이는 우리의 삶이자 생존이며, 연대는 우리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어업인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실천 강령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환경을 지키는 것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합의의 공동체를 구성한다.

둘째, 국가와 자치단체의 정책적 확대 사업과 “맞서는 자리"가 아니라, 해답을 찾는 가교 역할에 충실한다.

셋째, 법령이 정한 절차가 존중되고 지역주민의 의견이 정당하게 반영되도록 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끝까지 견인한다.

이날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인사가 축사를 전했다.

서‧태안 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과 어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디딘 첫걸음이, 우리 바다의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의원도 나섰다. 조 의원은 “환경행동연합이 환경 보호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국회에서도 대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 역시 축전을 통해 “환경행동연합 창립을 축하하며, 훼손된 바다와 내륙 생태의 회복, 감시와 대응, 환경 인식 확산까지 환경행동연합이 제시한 실천 과제를 굳건히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태안군 해역 어업인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등록 사단법인 환경행동연합 "법무법인 민우 김다섭 대표 변호사" 위촉]

한편 법인은 이날 법무법인 민우 김다섭 대표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연사로 나선 김 변호사는 “환경행동연합 창립에 기여한 임원 7인은 폭풍이 불면 맨 먼저 맞서고, 파도가 거세면 맨 마지막까지 바다를 지킨 분들"이라며 “바다를 업으로 삼는다는 것, 어업을 지킨다는 것, 그리고 연대가 왜 필요한지를 자신의 삶 전체로 보여준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환경행동연합은 이번 고문 변호사 위촉을 계기로 서‧태안 해역 어업인의 권리 보호와 피해 회복 활동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그동안 행정으로부터 소외되었다고 느껴온 7,000여 명의 어업인 권익 보호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창립식을 마무리했다.
[커팅식]

이남열 기자 이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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