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 2천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흉부외과에서 시행된 수술 성과로, 암 수술이 전체의 61.2퍼센트를 차지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외과 566례, 비뇨의학과 587례, 산부인과 820례, 흉부외과 27례 등 총 2천례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암 수술은 전립선암 423례, 직장암 309례, 갑상선암 202례, 신장암·신우요관암 84례, 자궁내막암 136례 등 총 1223례로 중부권에서 독보적인 비중을 보였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5세대 수술로봇 ‘다빈치5’를 도입해 최적의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 전립선암은 로봇수술 확대로 요실금 등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졌으며, 직장암은 좁은 골반 구조에서도 로봇팔을 활용해 주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 수술이 가능해졌다. 김창남 로봇수술센터장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의료진 모두가 환자의 필요에 집중해 온 결과"라며 이번 성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하용 병원장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중부권 대표 로봇수술 병원으로서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로봇수술 2천례를 계기로 암 수술 중심의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중부권 정밀의료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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