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팀이 회전근개파열 환자의 어깨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위해 리제네텐 수술법을 도입하고 치료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병원은 힘줄 재생을 유도하는 생물학적 치료를 통해 기존 회전근개 수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제네텐 수술은 회전근개 힘줄이 파열된 환자에게 콜라겐 패치를 보강해 손상된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기존 회전근개봉합술이 찢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구조적 복원에 집중했다면, 리제네텐 수술은 힘줄 자체의 두께와 조직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수술은 힘줄이 얇거나 퇴행성 변화가 심한 환자에서 치유가 불완전하거나 재파열 위험이 남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지종훈 교수팀은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 환자 중 힘줄 조직 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존 치료 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중심으로 2024년 말부터 리제네텐 수술을 적용했다.현재까지 누적 수술 건수는 100례를 넘어섰다. 리제네텐 수술은 파열 형태 판단과 봉합 과정, 패치 위치 선정 등에서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지 교수팀은 아텔로콜라겐 등 생물학적 치료 연구와 임상 경험을 축적해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의 수술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그 결과 수술 후 힘줄 두께가 평균 2.0㎜ 이상으로 증가해 기존 수술의 0.8㎜ 대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변성된 힘줄 조직의 질이 개선돼 통증과 상처 부담이 줄었으며, 무작위 배정 비교 임상시험에서는 재파열 위험이 3배 이상 낮게 보고됐다.이 수술법은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도 권장 치료로 소개되고 있다. 지종훈 교수는 검증된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앞으로도 수술 결과 분석과 비교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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