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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그리니티 탄소감축왕’ 시상…일상 실천 성과 가시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 탄소 감축 애플리케이션 ‘CNU 그리니티(Greenity)’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구성원에게 ‘탄소감축왕’을 수여했다. 대학은 데이터 기반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대 ESG센터는 1월 19일 대학본부 별관 CNU홀에서 ‘CNU 그리니티 탄소감축왕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우수 참여 학생·부서가 참석했다.

대회는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됐다. 학내 계단과 교내 카페 다회용컵에 부착된 NFC 태그 접속으로 적립된 앱 리워드를 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생 부문에서는 응용화학공학과 장태규 학생이 55,107g의 감축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영학부 김하은 학생은 54,951g으로 2위, 사회학과 이훈 학생은 48,831g으로 3위에 올랐다. 부서 부문에서는 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가 19,179g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인재개발원과 대외협력본부 ESG센터가 각각 2·3위를 수상했다.

‘CNU 그리니티(Greenity: Green+Community)’는 캠퍼스 구성원이 함께 활용하는 탄소 감축 플랫폼이다. 계단 오르기를 NFC로 측정해 엘리베이터 사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분석하고, NFC 기반 다회용컵 ‘서스티컵’ 사용으로 누적 감축량을 시각화한다.

충남대는 2025년 9월부터 앱을 운영해 2026년 1월 현재까지 총 313,173g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평균 환산 기준으로 20년 이상 성장한 나무 14.1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충남대는 그리니티를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선제적 투자로 보고, 감축 데이터를 제도적으로 관리하며 참여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겸 총장은 “ESG 활동을 고도화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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