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직원의 근무 여건이 도시철도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로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대전교통공사는 올해 실효성 있는 경영방침 이행을 위해 ‘직원 행복 실현’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본사와 주요 역사, 차량기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기획예산팀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제 근무 현장을 살피고, 직원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기간 사용으로 불편을 겪어온 사무공간과 근무 시설을 비롯해 직원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공사는 각 부서 요청과 자체 점검 결과를 종합해 총 31건의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개선 검토 사항으로는 역사 내 샤워실 추가 설치, 노후 사무기기와 집기 교체, 서버실 소음 개선, 냉·난방기 교체, 업무용 차량 교체 및 신규 구입, 사무공간 확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대·야간근무가 잦은 도시철도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일부 역사에서 남·여 공용으로 운영되던 샤워장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광축 사장은 “도시철도의 안전과 서비스 수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집중도와 자긍심에서 나온다"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근무환경 개선을 계기로 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철도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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