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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관광두레 5년 마무리…주민 주도 관광성과 공유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1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유성 관광두레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 주도로 발굴·육성한 지역 관광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직접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성구는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기반을 확인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주민주도형 지역 관광 육성 사업이다. 주민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숙박과 체험, 기념품 등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해 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유성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이후 역량 강화와 관광 콘텐츠 기획, 상품화, 판로 개척까지 단계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 모델을 구축했다.

유성 관광두레는 꽃나래허브와 우리마을대학협동조합, 능가비, 유성상회, 몽가타, 한국전통자수연구소 등 6개 주민사업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각 사업체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서로 다른 관광 콘텐츠를 구현했다.

꽃나래허브는 배숙차와 배홍차 등 8종의 차 제품을 개발해 유성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됐다. 능가비는 지난해 유성온천 쉐이커 체험을 운영해 3,912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몽가타는 전통공예와 현대공예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체험형 관광을 확장했다.

우리마을대학협동조합은 와인 소믈리에 강의와 와인 도구 제작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생활 문화 기반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유성상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개발해 문구류와 액세서리 등 18종의 관광 굿즈를 제작했다.

한국전통자수연구소는 유물 재현 프로젝트 참여와 함께 전통문화 기반 상품을 개발해 관광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유성구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이 주민이 주체로 지역 자원을 관광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5년간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주민과의 협력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이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유성구청에서 열린 유성 관광두레 5년 성과공유회에서는 관광상품 전시와 홍보 부스가 운영돼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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