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고위험 산모와 이른둥이가 병원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치료 인연으로 맺어진 감사의 뜻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장혜진 씨와 딸 박하민 양으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두 모녀의 인연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임신 31주 차 정기 검진에서 장 씨는 높은 혈압과 단백뇨 소견을 보였고, 임신중독증 판단을 받아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재태 기간 31주 3일, 의료진은 분만을 최대한 늦추려 했으나 2025년 12월 18일 하민 양이 1.65kg으로 태어났다. 곧바로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하민 양은 치료를 받으며 몸무게가 2.65kg까지 늘었다. 부모 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장 씨는 하민 양의 탄생을 기념하고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병원은 모녀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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