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 기자]17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에서 모항항선주협회(대표 백종현)주최·주관으로 항내 선박의 안전과 질서를 기원하는 ‘제9회 풍어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문수철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본 행사 전 지역 주요 인사들과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행사 종료시까지 자리를 빛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풍물단 모습]
본 행사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산수협 장문수 조합장,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 충남도의회 정광섭·윤희신 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가세로 태안군수는 일정 관계로 고현진 수산과장이 대리 참석했다. 군 의회 박선의 의원의 경우 개회식 종료 후 방문했다.
이날 풍어제는 지역 어업인의 무사고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어업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사에 나선 백종현 회장은 참석 내빈과 어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재 어업 환경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17일 행사를 마친 모항선주협회 소속 회원들 단체사진]
백 회장은 “최근 바닷모래 채취, 광물 개발, 해상풍력 등 대형 해양개발 사업이 확대되면서 어업인의 조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선출직의 정책 개발 중심으로 치우치면서 어민들의 생업 안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어업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결속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답사에 나선 장문수 조합장은 “지난 8년간 위기속에 조업에 임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올 조업은 과학적 통계를 확인한 결과 풍어제에 걸맞는 대풍을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사단법인 환경행동연합(이사장 김종훈)측이 대거 참여 전통 제례와 안전 기원 행사로 진행되는 풍어제를 축하하면서 모항선주협회의 안녕과 풍요로운 어획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는 성황리에 종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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