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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태안 화력발전 오염물질 생태계에서 인체축척 발병 증상까지 메커니즘

[타임뉴스=이남열기자]오염원 발생 단계 (Source)를 유발하는 태안 화력발전소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다. 따라서 석탄 사용 과정에서 여러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주요 발생원 순으로 정리하면 석탄 연소시 초미세먼지(PM2.5),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중금속 (비소, 카드뮴, 납, 수은),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있다. 또 석탄 하역 및 저장 과정에서 석탄 분진, 저탄(석탄 미세입자)가 공기중으로 분산된다.
[국제암 연구소(IARC)]

최종 잔여물인 석탄재는 회 처리장에 보관되면서 중금속이 지하수 및 바다로 용출된다. 발전소 인근 해양 오염의 주 원인은 발전소의 온배수 냉각수 등의 배출 및 방류로 인해 해수 온도 상승으로 논문은 지적한다. 

산화 중에 발생된 오염물질은 대기를 통해 ‘대기 중 확산 단계 (Atmospheric transport)’에 진입한다. 대기 오염물질의 주요 이동 방식은 미세먼지에 흡착 이동하는 PM2.5 입자화된 중금속은 PAHs 흡착 풍향에 따라 중장거리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의 특징으로 겨울에는 북서풍, 여름 남서풍일때 발전소 배출물은 인근 마을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대기 중 오염물질은 다시 지표로 떨어진다. 이를 환경 침적 단계 (Deposition)라고 한다.

침적 경로에 있어 건식 침적 즉 먼지 형태로 토양·바다에 축적되거나 습식 침적되며 비와 함께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상황 구조는 토양·갯벌·해양·대기 오염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연구 결과는 확인된다.

오염물질의 이동 첫 단계는 해양 생태계 진입이다. 대기 침적물은 갯벌 퇴적물에 축적되어 이를 저서생물이 흡수 어류가 식생함으로서 먹이사슬로 연계된다.

특히 서해는 갯벌이 넓어 퇴적물 축적 효과가 매우 강한 해역으로 알려졌다.

논문은 생물 축적 단계 (Bioaccumulation)를 상세히 나열했다. 중금속과 PAHs는 생물체에 축적된다. 먼저 저서생물, 바지락, 굴, 홍합, 어류 등의 경우 갯벌 퇴적물 속 오염물질을 직접 흡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어류의 먹이사슬을 통해서 이동된다. 1차 플랑크톤 2차 저서생물 3차 어류까지 리사이클로 회전되면서 변병 증상이 빨라진다고 분석했다.

생태 영향 단계에서 오염 축적 농도는 생태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패류는 가장 빠른 속도로 축척되며 이는 성장 지연으로 이어져 폐사률이 증가한다.

면역력의 저하는 급격하고 증상으로는 어류의 피부 병변과 기형, 생식 장애로 연계된다. 이러한 현상은 환경 스트레스와 질병구조로 나타나면서 개체수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생태계 오염의 인체 노출 단계는 다음 경로로 나타났다. PM2.5 (초미세먼지)를 사람이 흡입하면 폐포로 침투, 혈류를 타고 이동한다.

오염된 해산물 섭취는 체내에 축적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원인을 알수 없는 병증이 유발된다. 토양으로 축척된 오염물질은 농경지 재배 작물에 % 축척되면서 체내로 유입되는 구조로 이어진다.

오염물질에 노출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이상 증상으로 호흡기 질환을 지목했다. 이는 천식으로 만성기관지염으로 연계되며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심근경색으로 심화될수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연구자의 일치된 견해다.

보다 위험한 상태는 중금속 고노출자를 꼽았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다량이 축적되며 신경계·신장 등에 손상을 입힌다. 태안화력발전 인근 지역의 특수성에 있어 환경적으로 매우 특이한 조건을 갖추었다.

특징으로는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가 200km 해안선을 따라 전국 발전량 33GW 중 17~21GW급 발전소가 산재해 있는 것으로 확인됬다.

[한국-미국 공동 프로젝트인 KORUS‑AQ(Korea-U.S. Air Quality Study)에서 사용된 한국 초미세먼지 분포 연구 "고농도 지역 인천, 충남 서해안, 경기 남부" 위성 자료 ]
 

이들 발전소는 서해 갯벌 인접해 있고 대규모 양식장과 석탄 하역 항만이 중첩된 상황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드문 구역으로 알려졌다. 즉 대기와 해양 오염 경로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역으로 태안군은 그 중간에 위치한 위험 지역으로 평가된다.

위 결과를 토대로 종합 메커니즘을 분석하면 태안 화력발전 환경 영향 구조는 석탄 연소시 PM2.5·중금속·PAHs(Benzo[a]pyrene 포함)이 발생하고 대기로 확산되며 토양·갯벌 침적된 후 패류에 축적된다. 이는 어류의 먹이사슬로 이동해 최종 인체에 노출된다고 열거했다.(Benzo[a]pyrene는 세계보건기구가 위험물질로 지정한 “불완전 연소로 생성되는 대표적인 발암성 PAHs 물질")(국제암연구소(IARC)에서 Group 1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된 물질이다)

본지의 석탄 발전 영향력 생태계 메커니즘 탐사 결과, 단일 경로가 아니라 대기와 해양에 축척 생물의 먹이사슬에서 최종 인체로 이어지는 복합오염 구조라는 것이 이 연구자료에서 얻은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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