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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영주 ‘무주공산’... 시장·도·시의원 예비후보 25명 돌파 ‘혈전’

일러스트 사진 제작 타임뉴스
[영주타임뉴스=안영한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 지역 정가가 유례없는 활황을 띠고 있다.

단체장 낙마로 인해 ‘무주공산’이 된 영주시장 자리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선거구마다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리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현황(3월 17일 기준)에 따르면, 영주시장 선거에는 총 7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시·도의원을 포함한 전체 예비후보 수는 이미 25명을 넘어섰다.

영주시장 선거: 국민의힘 ‘5인 경선’ vs 민주당 ‘2인 가세’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시장 선거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송명달(60), 우성호(71), 유정근(59), 황병직(62), 최영섭(61) 등 5명의 후보가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박완서(69), 김동조(71)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송명달 후보, ‘시민 중심’ 정책 행보를 강조하며 홈페이지(송명달.kr)와 QR코드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황병직 후보,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와 “영주시청 주차난 즉시 해결”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영섭 후보, ‘미래 영주 로드맵’을 통해 6대 분야 33개 과제를 발표하며 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있다.

유정근 후보, 지역 업체 수주율 제고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약속하며 경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도의원·시의원, 정치 신인과 베테랑의 혼전 양상

도의원 선거구에서도 우영선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시의원 선거는 각 선거구마다 정당 공천을 노리는 후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격전지 분석, 나·다·라 선거구가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의 최락선(나선거구), 최선희(다선거구) 후보가 ‘야권 교두보’ 확보를 위해 뛰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석혜순, 김석호, 석두환, 신수인 등 신·구 세력이 맞붙는 양상이다.

무소속 돌풍, 전직 의원 출신인 무소속 이재형 후보 등 인지도 높은 인물들이 가세하면서 정당 공천 결과에 따른 ‘무소속 바람’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권자 심판대... 정책 대결인가, 네거티브인가?

현재 영주 지역 정가는 후보들 간의 정책 발표와 간담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선거전이 과열됨에 따라 후보 간의 신경전과 공방전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 룰 강화에 따른 도덕성 검증과 컷오프 여부가 향후 선거 지형을 뒤흔들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민 이 모 씨(54, 가흥동)는 “출마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영주의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할 진정성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뉴스는 앞으로도 각 후보의 공약을 정밀 분석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한 집중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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