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실시된 예비경선에서 김 예비후보가 승기를 잡으며 본선행을 확정 지음에 따라, 경북의 미래를 짊어질 최종 후보를 향한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됐다.
당초 이번 경선에는 이 지사를 포함해 백승주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등 6명의 중량급 인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예비경선 결과 김 예비후보가 생존하며 ‘현역 대 도전자’의 선명한 대립 구도가 형성됐다.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지사는 지난 19일 출마를 공식화하며 “경북을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중심의 물류체계 구축 ,100조 원 투자 유치 ,AI 기반 첨단산업 재설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재원 예비후보는 “위대한 경북의 전진을 위해 판을 바꾸겠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김 후보는 ,구미·포항의 산업 전성기 회복,스마트 혁신 농법 지원 ,국책사업을 통한 신공항 조기 완공 등을 역설하며 밑바닥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행정통합 무산’ 책임론 등 본경선 뇌뇌설 예고
본경선 과정에서는 정책 대결뿐만 아니라 날 선 공방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 이 지사의 ‘선통합 후협의’ 방식과 김 후보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 주장이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비경선 과정에서 결집했던 ‘반(反) 현역’ 정서가 김 후보에게 투영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탈락한 후보들이 ‘선수 교체’를 주장하며 힘을 실어준 만큼, 현직 지사의 도정 수행 능력과 최근 불거진 각종 현안에 대한 검증 공세가 한층 거세질 조짐이다.
4월 중순 최종 결판... TK 민심의 선택은?
당초 일정보다 연기된 본경선은 4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 지사는 21일 안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서며, 김 후보는 구미를 거점으로 현장 행보를 강화해 ‘역전 드라마’를 쓴다는 전략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향후 TK 정치권의 지형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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