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한남대학교 혁신파크에서 열린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조금만 더 챙기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화재 재발 방지를 강하게 경고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한남대학교 혁신파크에서 열린 ‘우리동네 안전·환경 지킴이 발대식’에서 “최근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친 사고는 슬픔을 넘어 반드시 반복되지 않아야 할 일"이라며 “예방 가능한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대전 산업단지는 30년 이상 된 곳이 많아 과거 건축 기준과 현재 환경이 맞지 않는 열악한 시설이 많다"며 “이 같은 구조적 한계가 사고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전을 시민 참여 과제로 규정했다. 그는 “우리 동네의 안전과 환경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도시를 만드는 일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결국 같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마을정신을 언급하며 시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은 위대한 개척자들이 만든 도시"라며 “근면·자조·협동 정신이 도시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성장 배경도 설명했다. “대전은 120년 만에 145만 도시로 성장했다"며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지표도 언급했다. 그는 “대전은 조혼인율 6.1명으로 전국 평균 4.7명을 크게 웃돌며 1위를 기록했다"며 “출생 관련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2개 동이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힘을 모으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시민 건강도 당부했다. 그는 “남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건강한 상태에서 지속적인 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새마을지도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안전·환경 활동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교통안전 지도, 방범 순찰, 방역 활동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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