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종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대전 ‘0시 축제’ 등을 겨냥해 수십억 원 규모 축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 재편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공약 발표회에서 “수십억 보여주기 축제의 시대는 끝났다"며 “시민의 진짜 축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장우 시장의 0시 축제와 서철모 구청장의 아트 페스티벌은 규모와 화려함만 커졌을 뿐 시민 삶의 변화는 없다"며 “단체장 치적을 위한 이벤트 소비"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이 관객으로 머무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예산을 단 몇 시간 공연이 아닌 시민 일상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안으로 ‘갑천 숨·쉼 축제’를 제시했다. 갑천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축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잔디 공간에서 요가와 산책, 자전거 활동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힐링 음악회와 무소음 공연을 도입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또한 피크닉과 캠핑형 공간, 로컬푸드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더 큰 행사가 아니라 더 좋은 일상을 만들겠다"며 “축제 예산 구조를 시민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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