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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굶어도 농사 안 한다”…“이젠 밭이 가장 좋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1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행복농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11일 행복농장 개장식에서 “어릴 때는 굶어 죽어도 농사를 짓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밭에 가면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대전 신동에서 태어나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어린 시절 농사일을 도왔다"며 “허리가 아플 정도로 힘들어 농사는 중노동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텃밭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밭에 가면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인식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조 의장은 “88세 부모님도 밭에 가면 잡념이 사라지고 행복하다고 하신다"며 “가족들이 번갈아 모셔다 드릴 정도로 밭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행복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을 가꾸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텃밭 분양자 가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텃밭 번호 추첨과 이용계약서 작성, 이용 수칙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행복농장은 총 110구획이 분양돼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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