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술은 비뇨의학과 김영호 전문의가 집도했다.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 안에서 정밀한 절제와 신경 보존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병원은 다빈치 Xi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D 시야와 정교한 기구 조작 기능을 바탕으로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고 출혈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요실금과 성기능 저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김영호 전문의는 “다빈치 Xi 시스템은 수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라며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수술 후 삶의 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순 병원장은 “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내 고난도 수술 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성선병원은 이번 첫 로봇수술 성공을 계기로 비뇨의학과뿐 아니라 부인과와 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병원과 AI 융합 의료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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