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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세계 K-뷰티 인재의 ‘요람’ 된다… 아카데미 운영기관 공모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오송을 세계적인 뷰티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킬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주도할 아카데미의 효율적·전문적 운영을 담당할 수탁기관을 오는 1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인프라와 뷰티 교육을 결합해 충북을 전 세계 뷰티 트렌드의 발신지로 만들겠다는 충북도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오송 국제 K-뷰티 아카데미 조감도]
[오송 국제 K-뷰티 아카데미 조감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건축 중인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9,044.16에 달하는 대규모 글로벌 교육 시설이다. 내부에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등 최첨단 실습 시설은 물론 전시·홍보관, 창업 연구실, 기숙사까지 완비해 내·외국인 교육생들이 학습과 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오송역과 청주오스코(OSCO)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단순 교육을 넘어 K-뷰티 제품의 글로벌 수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위탁 개시일로부터 3년간 아카데미의 전반적인 관리와 운영을 도맡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국내외 교육생 모집 및 선발, 실무 중심의 교육 운영, K-뷰티 제품의 전시·체험·판매시설 관리 등이 포함되며, 이를 위해 최대 547,900만 원 규모의 막대한 운영 지원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뷰티 관련 연구기관, 대학, 비영리법인 등으로,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수급 방식의 참여도 허용된다.

 

공고 기간은 511일부터 619일까지이며, 신청서는 6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경자청 기획행정부 방문 접수를 통해 받는다. 충북경자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뷰티 분야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세희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는 교육과 체험, 창업과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K-뷰티 생태계의 핵심 기지라고 정의하며,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기관과 함께 오송을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운영은 충북 뷰티 산업이 단순 제조 중심에서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고도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뷰티 전문가들이 오송에서 기술을 익히고, 그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 제품의 홍보대사가 되는 인적 네트워크 수출의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오송에서 시작된 뷰티 혁신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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