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단양에는 ‘늦게 배운 도둑질이 밤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이 뒤늦게 음악세계에 뛰어든 단양지역의 중장년 음악인들이 이번에는 합동으로 연말 공연 무대에 오를 계획이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클래식 기타를 주로 하는 비플러스, 건반과 드럼과 기타가 어울리는 DY밴드, 색소폰 중심의 피닉스 밴드가 그 주인공.
이들 연합 밴드는 오는 21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2011 아듀 희망 나눔 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연합 공연에는 제1부 ‘희망을 드려요’를 타이틀로 비플러스와 DY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행사 주관자인 피닉스 밴드가 ‘사랑의 선율’을 타이틀로 제2부 행사를 꾸민다.
3팀 가운데 가장 연장자 그룹에 속하는 피닉스 팀이 행사를 기획 주관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그룹에 속하는 다른 2팀이 이에 협조하는 방식으로 행사는 준비되고 있다.
피닉스 팀 관계자는 이번 연합 공연행사에 대해 공연문화 활성화, 음악 활동을 통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행사는 지역에서 이벤트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현정수 씨의 각 팀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무대 경험이 많은 비플러스가 맨 먼저 무대에 올라 트롯메들리, 누구 없소, 붉은 노을, 나성에 가면, 나는 행복한 사람 등의 주목 같은 가요 명곡과 색소폰 독주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DY밴드가 무대에 올라 상대적으로 젊은 혈기를 과시하는데, 연주되는 곡목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모나리자, 도시의 밤, 사랑했나봐, 미지의 세계, 워킹 포더 위크앤드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피닉스 밴드가 무대에 올라 만남, 야래향, 캐롤송, 시계바늘, 남행열차,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작별 등의 곡을 연주와 노래로 들려준다.
공연장 입구에는 모금함이 설치되어 입장하는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연합공연단은 모아진 성금을 공연 말미에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짓게 된다.
한편 공연에 소요되는 무대사용료, 음향장비 임차료, 홍보비, 티켓제작 등 120만원의 비용은 공연팀이 갹출하여 부담하다는 계획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피닉스 밴드 장진선 단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꽃이 빛깔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처럼 우리 연합밴드는 음악으로 연말 단양지역을 아름답게 하고 싶다”, 또 “모든 멤버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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