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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축제, 다양한 무예행사로 품격 높인다

[충주=타임뉴스]국제무예연무대회, 동서무예갤러리 등 무예프로그램 다양화 -올해로 14회를 맞는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전 세계 무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무예축제로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와 충주세계무술축제 무예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은 세계 각국의 고유한 무예를 특화시킨 국제무예연무대회와 세계철인무사대회, 팔도택견 천하장사대회, 동서무예갤러리 등 다양한 무예행사를 올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간판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된 무예자문위원회와 함께 단위 프로그램별로 영입한 프로그래머를 통해 많은 무술인들과 무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그야말로 무술인을 위한 잔치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무예종목으로 구성된 강좌를 마련해 각 마스터들이 직접 실기강의를 하는 세계무예실기 세미나 “고수(高手)의 향기(香氣)”와 무예문화의 예술 및 치유, 교육적 기능까지 무예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게 될 ‘동서무예갤러리(Eastern & Western Martial Arts Gallery)‘ 운영은 축제참가 외국대표단 간의 기술 교류 및 상호 이해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종전 축제의 단순 연무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무예관련 프로그램의 달라진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무예프로그램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충북도지사상이 신설된 국제무예연무대회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기존 프로그램의 반복 문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시연을 희망하는 국내외 무예단체(팀)의 공개경쟁을 통해 우수팀에게 장관상과 도지사상을 수여함으로써 대회의 권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도를 대표하는 택견 고수들이 자웅을 겨루게 될 팔도택견 천하장사대회도 무술축제의 품격을 높일 빅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2 대쾌(大快) 팔도택견 천하장사대회’를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가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택견과 남사당놀이, 줄타기와 함께 판소리와 강강술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구성해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길놀이-출전식-터다지기-애기택견-남사당놀이-성인택견(택견과 씨름)-줄타기-뒤풀이 난장으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 속에 판소리와 강강술래 등과 같은 문화요소를 택견대회 틀에 맞게 재해석해 구성 프로그램에 삽입한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최고의 무예기능을 가진 최강자를 선발하는 세계철인무사대회는 세계의 무예수련생(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무과시험과목 및 현대 트레이닝 기법을 코스별로 배치해 종합기능을 테스트(400m코스)하는 대회로 역시 충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세계정통태권도대회는 무도 태권도가 추구하는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을 응용, 표현함으로써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태권도인의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태권도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택견과 태극권, 합기도 강습 및 체험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중심 행사로 (사)한국택견협회와 택견전수관이 협력해 축제의 정체성(택견)을 확보하고 축제 참가 외국인을 통해 택견 및 전통무예의 세계화 촉진을 위해 마련한 기획행사인 택견촌 및 전통무예 체험장도 올해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빛낼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무술축제의 정체성 확보와 택견의 UNESCO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순수 무예행사와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된 것이 주요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고말했다.



특히 무술축제의 품격을 높여줄 세계무예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무예실기 세미나와 세계무예문화 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도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이부윤 기자 이부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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