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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등대지기 119솔라표시등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을 즐기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문경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으로 수려한 명산이 많아 일 년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문경소방서 관내 산악사고 중 35%가 가을철에 발생했을 정도로 가을철에는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산악사고의 주요원인으로는 실족으로 인한 추락,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등산로 이탈로 인한 조난사고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 조난사고의 경우 등산로 이탈로 인하여 길을 잃고 산속에서 밤을 맞이할 수 도 있다.



이러한 야간 조난사고를 대비하여 문경소방서에서는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파악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하여 대야산(4개소), 주흘산(7개소), 조령산(9개소)에 119솔라표시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솔라표시등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야간에 점멸되어 야간 조난시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며, 야간 조난자의 심리적 안정 효과 및 표시등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다.



올해 6월에 주흘산 등산을 하던 등산객이 길을 잃고 조난되어 야간에 산을 헤매던 중 솔라표시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구조 되었으며 앞으로도 산악구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산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산행일정을 세우고 비상식량이나 안전장비를 준비하여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자.



문경119구조대 대장 김찬수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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