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오전 9시부터 예천남부초등학교내 예지관에서는 예천읍내 거주하는 500여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송클럽이 연중행사로 실시하고 있는 ‘2014 예천석송라이온스클럽 의료봉사’ 가 펼쳐졌다.
“이번회차로 아홉 번째의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지금은 물론, 향후 어떠한 봉사에서 조금의 가식도 내 새움도 없이 라이온스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그 눈물과 그 기쁨과 함께 하겠다" 는 함석진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휴일을 마다한 채 이웃사랑에 동참해준 경희한방병원 고종석 병원장 그리고 직원들, 연세안과 김상훈 원장과 가족분들, 1001 안경 윤환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예천군 관내 5일장의 백미인 읍내장날의 특수성도 포기(?)한 김미용실과 제일미용실 원장과 그 가족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라이온스클럽 356 E지구 권오흥 총재의 헌신이 더욱 빛을 발한 행사였다.현재 권 총재는 경산시 중방동에 위치한 ‘권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예천석송클럽의 의료봉사에 전 직원을 파견함은 물론, 가정환경이 어려운 5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틀니를 제작, 수급해 줌으로써 봉사의 본보기임을 각인케 했다.헤마토마 이는 의료용어 해석어로 혈종이라 불리어진다.악성 혈종이 얼굴전체를 뒤덮어 보는 이가 오히려 난감한 그런 아픔을 오랜 세월 안은 채 살아가는 호명면 원곡리의 장한백씨(53) 그는 권오흥 총재의 무료틀니 수급대상으로 진료 대기중 때마침 행사장을 방문한 이현준군수와 환한 웃음을 주고받으며 “불과 얼마 전까진 남의 눈을 의식해 문밖출입도 못했지만 이제는 더불어 살겠다" 는 의지의 말을 남긴다.
이내 촉촉히 젖어가는 장씨의 충혈된 눈가에서 오히려 건강한 우리이기에 부끄러워짐은, 클럽이 마련한 지팡이 선물에 연신 고개 숙이며 고맙다 말하는 연로하신 노 할머니 등짐너머 그늘에서, 찌는 듯 한 땡볕아래 준비한 국수 한 그릇이 그렇게도 배부르다 말하는 황혼의 그들, 그네들의 뒤편에는 내일의 우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멀지않은 세월이 흐른 뒤 마주 해야만 할 우리 모두의 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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