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소방차 노후율 개선 박차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에 노후 소방차량 개선에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도 소방차량 보강예산 73억 원보다 31억 원(42.5%)이 증액된 것으로 도가 소방차 노후율 개선에 투자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 노후율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14년 초 34.1%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소방차 노후율은 2015년에 12.7%로 크게 떨어지고 2016년에는 5%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도 소방차량 보강은 저비용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게 되며 ▲다목적소방차 35대 ▲신형 소방차 8대 ▲굴절사다리차 3대 등 총 89대의 소방차량을 보강할 계획이다. 지역실정과 소방차 노후율을 고려한 소방차량 보강 계획도 윤곽이 드러났다. ▲농어촌 및 산간지역 다목적소방차 배치= 농어촌 및 산간지역 화재 진압능력을 향상위해 기동성과 활용성이 높은 다목적소방차를 확보해 면지역 전담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다목적소방차는 소방펌프와 고압분무펌프를 장착하여 평소에는 일반화재용으로 사용하고, 산불이나 논ㆍ받두렁화재가 발생하면 고압분무펌프와 장착된 호스릴을 최대 500m까지 전개하여 화재진화가 가능하다. ▲도심 주택밀집지역 및 재래시장지역 신형 소방차 도입=물과 포소화약제를 가압공기로 분사하는 신기술 적용 소형소방차로 일반화재와 유류화재에 소화효과가 탁월하여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도심 주택밀집지역과 재래시장 지역에 적합한 차량이다. 소량의 물 사용과 뛰어난 진화성능으로 소형차임에도 대형소방차와 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비용절감은 물론 물 사용량이 적어 2차 수손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층건물용 굴절사다리차 보강=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예산ㆍ태안ㆍ청양 지역 27m 굴절사다리차를 최고길이 46m차량으로 바꾼다. 신형 차량은 아파트 15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펼 수 있고 안정성과 활용도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노후차 70대를 교체·보강한데 이어 2015년에도 89대를 보강할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차 노후율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