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각흘고개에 생태통로 조성
[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해 유구읍 문금리 각흘고개(국도39호선)일원에 야생동물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생태통로를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국․도비 21억 58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유구읍 문금리 각흘고개 일원은 공주시와 아산시를 연결하는 도로로 그동안 차량 통행이 많아 야생동물의 로드킬이 빈번히 발생해 생태통로 조성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시는 생태통로와 야생동물 유도로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계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이번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생태통로가 완공되면 야생동물의 이동로가 형성돼 도로변 로드킬로 인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자연 생태계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및 이동차량의 불편 없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 생태통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 ‘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억 원 투입, 공주시 반포면 민목재 일원에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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