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 사업에 논산 황산벌 전투 유적 등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은 2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질문을 통해 “왕도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백제혼과 계백혼의 상징인 황산벌 전투 유적을 배제하는 것은 백제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황산벌 전투유적은 왕도인 사비성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유적"이라며 “다른 지방의 유적의 역사적 성격과 개념이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황산벌 유적을 다른 시·군 유적과 같이 평가하여 왕도 복원 사업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왕도 논리만 쫓지 말고 진정한 백제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산벌 전투유적이 왕도 복원 정비 사업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눈에 보이는 유형의 유적만 복원하는 것"이라며 “후대에 물려줘야 할 계백혼이 깃들어 있는 황산벌 유적을 지우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랑스러운 정신문화 혼보다는 포장된 껍데기만 내세우는 일이 될 것"이라며 “백제문화의 정신인 계백 혼을 부각시킬 수 있는 유일한 유적인 황산벌 산성을 백제 왕도 복원 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교육청의 소수직렬의 탄력적인 인사 운영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송 의원은 “최근 불균형한 인력 배치가 기술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며 “이들에게 팀장(6급)달기란 하늘의 별 따기란 말이 나올 정도다. 소수직렬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인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자체는 벌써 6급 이하 공무원에 공로연수 등을 실시하여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며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공로연수 운영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운영에 있어 기술직 공무원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며 “현업직원 승진을 확대해 행정직 위주의 인사 관행을 탈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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