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장동 경관농업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사례 선정
[대전=홍대인 기자] 전형적인 시골마을인 대덕구 장동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대덕구(구청장 박수범)에서는 2015년 장동에 경관농업을 추진해 왔다. 장동초등학교 인근 4.1ha에 달하는 면적에 봄에는 청보리를 심어 푸른 들녘을 만들었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한껏 가을정취를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계족산 입구 생태 꽃단지 조성사업을 이끌었다. 특색있는 작물을 재배하여 계족산 산림욕장, 맨발 황톳길, 산디마을 오토캠핑장 등의 주변 관광자원와 연계한 경관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이었다. 전국 경관농업 재배단지 면적의 85% 이상이 전라도에 조성되어 있고, 나머지 10% 정도가 경상도에 위치한 걸 빼면, 더군다나 전국 광역시에 경관단지가 조성된 곳은 대전 대덕구 장동이 유일하다. 따라서 시민들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대덕구 장동인 것이다. 지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가 있었다. 개막식과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 내방객 즉석노래자랑, 동아리발표회, 시낭송회 등의 공연이 있었으며, 조랑말타기와 각종 체험프로그램, 전시된 깡통로봇과 포토존 등을 즐기는 관람객이 7만여명에 달했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주민은 먹거리 부스 운영과 농산물 및 특산물 판매를 통해 많은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었으며, 인근 식당에서도 평소보다 30%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광역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그렇게 크지 않은 경관단지를 운영하면서도 도시민에게 새로운 힐링공간과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축제와 연계한 도농교류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경관보전직불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경관단지를 찾은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코스모스를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행복해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대덕구 박수범 구청장은 “내년에도 봄에는 청보리 단지를,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는 등 장동 경관농업을 좀 더 내실있게 추진하고,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여 전국의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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